아기 때는 선물 받은 거 신겨주면 신겨주는 대로 잘 신더니, 조금씩 커 가면서 자아가 생기고, 예민함을 드러내며 옷도 신발도 아무거나 안 신게 되었습니다.
특히 감각에 예민해서 불편한 신발은 아무리 예뻐도 절대 안 신어서 아이 신발 만큼은 항상 매장 가서 신어보고 사야 하는데요
크록스에 길을 들이고 나서는 운동화는 거들떠도 안보고 맨날 크록스만 신으려고 합니다. 성장기이니 척추나 키 성장 때문에 운동화를 신겨보려 신발 매장을 늘 방문 해 보는데, 이번에 여름이 끝나고 추워지기 전에 그나마 이것저것 신어보고 아이가 직접 신겠다고 고른 운동화는 나이키 코트 보로우 로우 리크래프트 입니다.
- Nike Court Borough Low Recraft(PS)
- 모델명 : PS DV5457-105
- 사이즈 13C = 190mm
- 구매처 : ABC마트
- 구매가 : 53,100원
핑크색이긴 하지만 아주 파스텔톤 연한 핑크 그리고 약간의 펄감이 느껴져 과하지 않으면서도 옷이랑 입었을 때 포인트가 되어서 너무 예쁩니다.
아이가 신고 벗기 너무 편하고, 운동화 자체도 가볍습니다. 일단 운동화 안 신던 아이가 신으면 착용감이 편하다고 하니 편한 건 보장합니다.
나이키 사이즈 약자 설명
이번에 알았는데, 나이키는 모델명 마다 약자가 붙어 있어서 살짝 알아봅니다.
- GS : Grade School 의 약자로 초등학생 8세 - 15세로 남아는 BG는 남자, 여아는 GG로 표시합니다.
- PS : Pre School의 약자로 4세-7세 정도로 남아는 BP, 여아는 BP로 표시합니다.
- TD : Toddler 의 약자로 0세-3세용으로 남아는 BT, 여아는 GT로 표시합니다.
같은 모델이어도 PS냐 GS냐에 따라 사이즈와 약간의 기능이 다릅니다. PS는 벨크로 타입으로 아이들이 신고 벗기 편하게 되어 있고, GS나 성인용은 벨크로가 없는 타입으로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저는 매장에서 직접 샀는데 블로그 글쓰려 검색 해 보니 온라인이 역시 더 싸네요. 그런데 온라인은 못 신어보니까 어쩔 수 없는 비싼 구매 였지만, 초등학생을 위한 편한 신발로 매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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