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협찬 없는 내돈내산 후기 입니다. 

링티란?

분말형태의 스포츠음료 입니다. 

실제 군의관이 군대에서 햇볕에서 훈련 받으면서 탈수 증세를 일으키는 훈련병을 보고 탈수 증상을 빠르게 회복하기 위해 만든 분말형태의 음료로 이전에 광고에서 '마시는 링거'라고도 표현했던 것 같습니다. 

이 문구 때문에 과대 광고로 문제시 된 적도 있지만, 광고에서도 많이 봐서 알고 있었고,또 주변에서 먹어봤는데 좋다는 입소문도 많이 들어서 한 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었습니다.  

우연히 약국에 갔다가 이게 보여서 한 번 사 먹어 봤는데, 의외로 효과가 좋아서 후기 써봅니다. 


링티의 효능은?

포도당과 나트륨을 배합하여 체수분과 유사하게 만들어 수분흡수율을 높인 제품으로 약국 전용 제품인 링티 플러스22는 비타민, 아미노산, 타우린 등의 성분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포도당과 소금을 적절히 섞은 물은 체내 수분과 전해질을 빠르게 보충하는 효과가 있어서 운동 후, 더운날씨, 설사 시 탈수증상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수분흡수가 높아서 야외활동이나 여행 혹은 야근 등 때문에 격한 움직임이나 에너지가 많이 쓰일때 충분한 수분보충이 되어 컨디션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어떻게 마시나요?

500ml 물에 1포를 섞어서  섭취합니다. 분말형태인 게 너무 좋은데요!

야외 활동 갈 때 음료수 가지고 나가면 무겁기도 하고, 탄산 같은 건 안 시원하면 먹고 싶지 않은데, 시원한 물을 보온병에 가지고 나가서 분말 1포를 넣어 섞어 먹으면 되니 너무 편리합니다. 

저는 500ml를 한 번에 다 먹지 않고 갈증날 때 타서 먹고 나머지는 계속 놔두고 시간차를 두고 마셔줍니다. 

링티 먹을 때 주의사항

링티는 식사할 때 같이 먹으면 링티의 농도와 삼투압이 변동되어 흡수가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식사 전 혹은 식사 후 30분 이상의 간격을 두고 섭취해야 합니다.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액과다로 문제 생길 수 있으니 하루 1포, 500ml 정도만 링티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원래 하루에 물 2L마시면 좋다고 하잖아요? 그 중 500ml는 링티로 마시는 거 추천 합니다. 

링티 종류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제품도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습니다. 종류가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는데요 - 
대체 뭘 먹어야 할지 몰라서 요약해 봤어요.
  1. 링티 오리지널 : 레몬맛/복숭아맛/샤인머스캣맛
  2. 링티 제로 : 레몬라임맛/복숭아맛 2가지 종류이 맛이 있고, 설탕대신 에리스리톨 사용으로 0칼로리로 분말이 아닌 음료 형태의 제품입니다. 그냥 시원하게 빨리 마시고 싶을 때는 음료 형태가 편하긴 하죠!
  3. 링티 수분콜라겐 : 오렌지맛,  콜라겐과 히알루론산 성분이 추가되어 피부와 뼈 건강을 위한 제품입니다. 
  4. 링티 닷티 : 사과맛, 다이어트를 위한 제품으로 애플 페논성분이 추가되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효과를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은 제품입니다. 
  5. 링티 액티브 3.0 : 링티 오리지널에 비타민과 미네랄이 추가된 제품으로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은 제품입니다. 
  6. 링티 고소틴 : 19가지 국산곡물로 미숫가루 맛과 비슷한 단백질 음료로 링티 대표님이 어머님을 위해서 만든 제품이라고 합니다. 
  7. 링티 고소미 : 고소틴 제품에 흑미볶음을 추가해서 아침대용으로 먹기 좋은 곡물 쉐이크 입니다. 
  8. 링티 포커스카페인 :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카페인이 함유된 제품으로 환타입과 젤리타입이 있으며 카페인이 들어간 성분의 과일을 주성분으로 하며 비타민과 아미노산을 추가해 만든 제품입니다. 아이들이 에너지드링크 많이 먹는데, 에너지드링크를 대체하기 좋은 제품 같습니다. 
  9. 링티 올케어 : 40대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위주로 선별한 영양제입니다. 링티가 이제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주력하고 있나봅니다. 
  10. 링티 라잇티 :닷티는 건강기능식품인데, 이 라잇티는 건강기능식품은 아니고, 과식하거나 다이어트가 일상인 분들을 위한 제품으로 식이섬유를 함유한 탄수화물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이 포함된 제품입니다.
  11. 링티 닥터키로틴 : 소다맛 스틱젤리 제품으로 아이들을 위한 키성장에 적합한비타민,칼슘,단백질 제품으로 젤리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설탕 범벅 젤리대신 주기 좋은 제품 같습니다. 
  12. 핫 링티 : 유자맛/리치카모마일맛/레몬진저맛이 있고, 기존 링티가 이온음료 처럼 시원한 물에 타 먹는 음료라면, 겨울철 뜨거운 물에 차처럼 먹을 수 있게 출시된 제품으로 설탕으로 만든 과일청이나 카페인이 들어간 차를 대체 할 수 있습니다. 
  13. 링티 포션 : PX전용(군부대내의 전용마트)제품으로 오리지널에 비타민이 추가로 들어가 있고 특이하게 카페인이 함유 되어 있다고 합니다. 역시 군의관이 만든 제품이라 군인들을 위해 px에서 판매하나봅니다. 군인들은 훈련할 때 졸리면 안되니까 카페인이 들어가 있나봅니다. 
  14. 링티 플러스22 : 약국전용 제품으로 오리지널+비타민+아미노산+아연+마그네슘까지 추가된 제품입니다. 
  15. 링티 ABO : 약국전용 제품으로 자두맛,철분과 엽산성분이 추가되어 임산부가 복용하기 좋게 나온 제품입니다. 
  16. 링티 아이 : 약국전용 제품으로 오렌지망고맛, 비타민과 아연이 추가되어 아이를 위해 먹기 좋게 나온 제품입니다. 
  17. 링티 임팩트 유산균 : 와 - 이제 유산균도 만드네요. 대단합니다. 링티

링티 플러스22 내돈내먹 솔직후기

솔직히 처음에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습니다.약국에서 2만4천원 주고 구매 했는데, 공식홈페이지는 더 비싸네요. 

저는 어릴 때 부터 물을 잘 안먹는 습관이 있어서 여러가지 만성질환이 있었습니다. 

피부에 자극을 주면 그 부분에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피부 묘기증도 있고, 자가면역질환도 있고 한데, 이런 질환들이 물을 잘 안먹어서 생기는 만성질환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나서부터는 물을 일부러 챙겨먹으려고 엄청 노력하긴 하는데도 어릴 때 부터 물을 잘 안 먹는 습관 때문인지 목도 잘 안마르고 앞에 물이 보이지 않거나 상황이 안되면 그냥 안 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 

나름 의식적으로 물을 먹으려고 노력하는 데도 불구하고 항상 체중계 앱에서 해주는 측정보고서를 보면 수분부족으로 뜨기도 합니다. 

피로감도 많고, 아무리 물을 많이 먹어도 수분이 채워지지 않는 것 같고, 감기에 자주 걸려 약국에 갔다가 구매한 링티 플러스22는 일단 10회분 모두 하루에 1포씩 먹어보았습니다. 

링티 플러스22 원재료 및 함량

  • 분말결정포도당
  • 정제소금(국산)
  • 구연산삼나트륨
  • DL-사과산
  • 비타민C
  • L-아르지닌
  • L-글루타민
  • 타우린
  • 향료(레몬라임향,레몬향)
  • 레몬과즙분말(미국산)
  • 구연산칼륨
  • 아미노산혼합제제(L-로이신,L-트레오닌,L-트립토판,L-히스티딘,L-이소로이신,L-발린, L-라이신염산염,L-페닐알라닌,L-메티오닌)
  • 수크랄로스(감미료)
  • 향료제제(말토덱스트린,레몬오일(천연향료)
  • 맥아당
  • 구연산
  • 옥테닐호박산나트륨전분
  • 초산에틸
  • 니코틴산아미드
  • 판토텐산칼슘
  • 비타민B6염산염
  • 비타민B1염산염
  • 산화마그네슘
  • 산화아연

링티 플러스22 영양정보

총 내용량 118g(11.8gx10포), 1포당 39kcal

  • 나트륨 416.7mg,21%
  • 탄수화물 8.2g, 3%
  • 당류 6.4g, 6%
  • 지방 0g,0%
  • 트랜스지방
  • 포화지방
  • 콜레스테롤
  • 단백질 1.5g, 3%
  • 비타민C 500mg, 500%

일단 패키지에 적혀 있는 3가지 성분이 눈에 띄어서 검색해 봤는데요 - 

L-아르지닌은 단백질 합성과 신체기능에 역할을 하는 아미노산 중 하나로 체내에서 산화질소로 변환되어 혈관을 확장하는 기능을 하여 혈액 순환개선과 혈압을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L-글루타민은 체내에 이미 존재하는 아미노산이긴 한데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운동 후 회복이 필요할 때 필요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추가로 먹어주면 근육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타우린도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심장기능을 높고 신체의 피로회복을 도와서 피로감을 감소하는 성분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박카스에 있는 성분이죠 -

개인적으로 저는 탄산 없는 니맛도 내맛도 아닌 그런 이온음료를 싫어해서 링티도 그렇지 않을 까 편견이 있었는데, 링티도 비슷한 맛이긴 한데 그런 음료와 다른점은 먹고나서 깔끔하고 갈증이 해소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평소에 이온음료 좋아하시는 분들은 너무 좋아할 맛이고, 저는 먹기 힘들 때는 가끔 탄산수에 타 먹기도 했습니다.

더 물을 먹거나 하지는 않고 그냥 평소처럼 물을 먹고 추가로 , 이 링티를 물 500ml 텀블러에 타서 먹고 나서 10일 뒤에 체중계에 있는 분석앱을 봤는데, 수분함량이 확 올라가는 그래프를 보고 놀라웠습니다. 

총평

커피를 한 잔 먹고도 또 먹고 싶은날이 있는데요 - 먹고 싶다고 또 먹으면 어김없이 속이 안 좋고 뭔가 가슴이 두근두근 하기도 하는데 그럴 때는 이 링티로 대체하면 밸런스가 딱 맞는 것 같아요.

확실히 콜라나 다른 이온 음료 먹을 바에는 링티가 대체음료가 될 것 같아 추천합니다!

분말이라 그렇지 패키지가 작으니까 비싸게 느껴졌는데, 마트에서 파는 500ml짜리 이온음료도 2천원대이니, 성분을 따져보면 오히려 싸다고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