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유치원에 들어가면 매일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손에 뭘 들고 나옵니다.

작디 작은 손으로 뭘 적어오고 그려오고 너무 다 소중해서 버리지 못하고 계속 모아두다 갑자기 늘어난 짐에 정신이 차려지면서 정리가 필요한 순간이 결국은 오죠!

파일꽂이 

그래서 급하게 구매 했던 이케아 파일꽂이 중 '샤바 파일꽂이'는  2개 1천원 짜리라 부담없이 구매하고 한동안 잘 썼습니다. 

저렴한 만큼 종이 재질인데, 아이가 중간중간 열심히 그림이랑 배운것들 적어 놓더라구요 😂


역시 종이재질이라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구겨지고 모양이 틀어지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워낙 저렴하게 사기도 했고, 어린아이가 들기에 가볍고 떨어뜨려도 위험하지 않아서 어릴 때는 샤바 파일꽂이가 더 맞는 것 같아요. 


중간에 '세나' 파일꽂이도 조금 더 단단한 재질이라 사보기도 했는데, 종이 재질에는 아이가 자꾸 그림을 그리거나 스티커를 붙여놔서 나중에 스티커 뗼 때 그냥 찢어져버립니다. 

아이가 좀 더 큰 후에는 아예 내구성이 좋은 쿠기스 파일꽂이로 구매 했습니다. 

이케아 쿠기스 파일꽂이로 아이책상 정리하기

재활용 PET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이케아 쿠기스 파일꽂이는 A4용지 크기의 클리어 파일 60매 2개 정도 들어가는 사이즈 정도이며 약간의 조립이 필요한 제품입니다. 설명서 그림대로 잘 끼우면 됩니다. 


매끈매끈한 재질이라 너무 깔끔하고 구멍이 있어서 파일을 옮기거나 뺄 때 편리합니다. 


아이 책상정리는 무조건 정리용품이 필요합니다. 정리용품 없이는 아무리 정리를 해줘도 아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기 때문에 먼저 쿠기스 파일꽂이 2개로 정리해 놓고 유지 하라고 알려주면 그래도 한 동안은 유지가 되더라구요 - 

정리 해 준지 이틀만에 저렇게 포토카드와 스티커가 또 붙어 있었지만, 플라스틱이라 스티커는 나중에 떼어도  찢어지지 않으니 제 마음이 편안해 지면서 화가 줄어듭니다. 
그래그래~얼마든지 붙이렴 ~~ 😉


언젠가는 아이 스스로 정리 할 날이 오겠죠? 
현재는 이케아 쿠기스 파일꽂이에 정착 중입니다. 
오염도 잘 안되고 마음에 들어 추천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