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랩캡이란?
영어로 'flap'이 모자의 늘어진 챙이란 뜻으로 모자 뒤 쪽으로 목까지 가릴 수 있는 천이 대어져 있어서 챙이 길고, 뒤쪽 천이 목부터 어깨까지 다 덮을 수 있는 모자를 '플랩캡'이라고 부릅니다.
옛날에는 이런 모자를 밭일 할때나 낚시정도의 야외활동에만 쓰는 모자로 여겼는데, 점점 한국도 여름날씨가 더 뜨거워지고 자외선이 세지면서 이제는 모자도 자외선차단 위주의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 되어서 물놀이할 때도 플랩캡을 쓴 사람들이 많이 보여요!
젊었을 때는 놀러다닐때 모자도 잘 안 썼는데 날이 갈수록 늘어가는 기미 때문에 아무리 선크림을 발라도 모자는 필수로 써야만 할 것 같습니다.
올해 여름 여행에는 아예 플랩캡을 미리 준비 했습니다.
박스비 빅사이즈 대두 햇빛가리개 모자 구매후기
쿠팡에서 베이지랑 라이트 그레이 색상 2가지 구매해 봤습니다.
머리가 큰편이라 '대두' 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는데, 머리 둘레는 최대 64cm 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색상고민이 많았는데, 개인적으로 물놀이 때 주로 쓰려고 쨍한 화이트를 사고 싶었는데, 박스비라는 브랜드에 화이트 색상이 없어서 그나마 밝은 계열인 크림베이지로 구매 했습니다.
크림색 보다는 약간 더 베이지 색상에 가까워서 개인적으로는 라이트 그레이 색상이 더 나았고, 무난하게 코디 하려면 검정색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물놀이 하려면 쨍한 색도 이쁠텐데 아무래도 일상생활 에서도 다양하게 쓸려면 조금 무난한 색상이 낫겠죠?
박스비 플랩캡 '크림 베이지' 색상 착용사진
제주도 용눈이 오름 올라갈 때 시간이 한 낮이라 정말 햇빛이 쨍쨍 했는데, 뒷 목 완벽 커버!
목 뒷편은 자외선 차단제를 제대로 못 바르게 마련이라 여름 지나면 뒷목만 까매지고 목 주위에만 기미가 올라오는데, 올 여름은 이 모자 하나로 잘 버텼습니다.
용눈이 오름 정상 가까이 가니 바람이 진짜 많이 불었어요. 제주도 바람은 세기로 유명한데, 목에 스트링 줄이 있어서 얼굴 밑으로 딱 고정하면 바람에도 절대 날라가지 않습니다.
박스비 플랩캡 '라이트 그레이' 색상 착용사진
남여공용이라 남자가 착용해도 머리 사이즈를 조절해서 사용할 수 있고, 옆에 펀칭 부분 때문에 통기성이 좋아서 여름에 사용하기 좋습니다.
총평 및 요약
여름에 해변가에서, 수영장에서도 좋지만, 등산할 때 그리고 여름철에 바깥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이런 뒷목 가려주는 플랩캡이 필수인 듯합니다.
- 가볍습니다.
- 목, 귀까지 자외선 차단이 잘됩니다.
- 생활방수 가능한 원단으로 물놀이에도 축 젖지 않고, 뽀송 합니다.
- 물에서 놀아도, 바람이 불어도 잃어 버리지 않게 목에 줄이 달려있고,길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 머리 둘레도 길이 조절이 가능해서 남여공용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특히 이 박스비 플랩캡은 뒷쪽 천이 조금 더 긴 편이라 물놀이에 최적화된 모자인 것 같아요!
매우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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