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쉬가드

래쉬가드는 원래는 수상스포츠를 할 때 입는 기능성 옷으로 스판덱스나 나일론으로 만들어져 햇빛에 의한 화상을 막고, 스포츠 하면서 생기는 찰과상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발진을 막다'의 의미입니다. 


어릴 때는 예쁜 수영복을 입고 싶었다면, 아이 낳고 나서는 배도 나오고 몸매가 변하니까 슬프지만 편하고, 다양하게 입을 수 있는 기능성 옷을 찾게 되는데요 - 

오늘 소개해 드릴 래쉬가드는 몸매 가리기 좋은 루즈핏 반팔 래쉬가드입니다. 

원래 검정색 긴 팔의 루즈핏 래쉬가드 티셔츠를 입었는데, 수영장이나 바닷가에 가면 검정색 입은 사람이 진짜 많아서 멀리서 잘 구분도 안되고, 긴 팔 티셔츠는 팔에 딱 붙게 입지 않고 넉넉한 핏으로 입으면 물에 들어갔을 때 몸에 더 착 달라 붙기도 하고, 걸리적거려서 불편 했습니다. 

검정색 수영복은 몸매 좋은 여성분이 몸매에 딱 핏 되게 입어야 제일 멋지게 보이는 것 같아요 - 

이번 여행은 좀 튀는 색상 입고 싶어서 하나씩 사 보았는데, 잘 안맞아서 3번의 반품과 구매를 반복한 끝에 구매한 오버핏 반팔 래쉬가드 입니다. 

매장에 가서 입어보면 좋을텐데 인터넷 쇼핑은 막상 눈으로 보는 것과 입어보는게 너무 다른게 제일 난관입니다. 색상이 얼핏 비슷해 보이지만, 색깔도 소재도 핏도 다 달랐습니다. 



저는 결국 맨 오른쪽 제품으로 결정 했는데 왼쪽 2개는 다 팔이 저한테는 길고, 옷이 커서 몸이 부하면 더 부해보이는 효과가 있어 오버핏 티셔츠여도 약간 세미 오버핏 느낌의 티가 오히려 활동하기 나은 것 같습니다. 

FLOW 오버핏 반팔 래쉬가드 구매후기

체격도 있고, 배도 나오고, 애 낳고 팔뚝이 두꺼워져서 적당한 핏을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비치웨어는 FLOW 오버핏 반팔 티셔츠 핑크색 입니다. 

색상

위의 색상이 판매처 상세페이지 색상인데, 실제 제품이랑 너무 차이가 많았습니다. 

저는 거의 파스텔톤에 가까운 핑크인줄 알고 구매 했는데, 실제는 파스텔 톤이긴 한데 좀 쨍한 핑크입니다. 그렇다고 완전 눈이 부실 정도의 형광 핑크도 아니고요 - 그래도 실제 색상이 괜찮았습니다. 


소재

나일론100% 에 수축변형방지를 위한 덤플 덴타 가공 처리를 해서 그런지 소재가 위의 2개 반품한 제품들 보다 고급스러웠고, 약간 톡톡한 느낌이 있습니다. 몸매에 맞게 옷이 핏되는 느낌 입니다. 

제가 입었을 때 팔길이가 저정도 내려오니까 팔길이가 저것보다 더 길면 움직이는데 걸리적 거리고, 오버핏이지만 약간 세미 오버핏이라서 부해 보이지 않고 물에 들어가도 활동이 편했습니다. 

하체비만이라 엉덩이 가림이 필수인데, 엉덩이 딱 가려지고, 조금 더 긴 형태도 입어 봤는데, 더 길면 또 활동하는데 불편해서 일상에서 운동할 때는 걸리적 거릴 것 같고, 길이도 저한테는 적당 했습니다. 

저보다 더 날씬한 분이 입으면 길이가 조금 더 내려올 것 같습니다. 

무신사 가격 

저는 쿠팡에서 구매 했는데, 무신사에서도 구매 가능합니다. 요새는 무신사에서 쿠폰을 많이 뿌려서 타 사이트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일단 flow 제품은 처음 보는 브랜드긴 하지만, 다른 비슷한 스타일과 가격의 래쉬가드에 비해서 소재가 좀 다릅니다. 가격 27,900원



총평 및 요약


이 옷은 좋은게 운동할 때 입어도 좋고, 물속에 들어가도 전혀 활동에 부담이 없다는 점입니다. 

M사이즈 입었는데, 몸매 드러날까 걱정없었고, 한국에서 제조 했으며, 색상도 나름 쨍해서 해변가에서 가족끼리 찾기도 좋았습니다.

  • 가볍습니다. 
  • 물에서 나와서 금방 마릅니다. 
  • M사이즈도 여성 상의 77체격에 잘 맞았습니다. 
  • 평상시에 운동할 때 입기도 부담스럽지 않은 색감과 핏입니다.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