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설록 티뮤지엄 제주
오설록 티 뮤지엄은 제주의 대표 녹차 박물관 입니다.
아모레 퍼시픽의 브랜드죠! 옛날부터 유명한 설록차의 차 재배지로 24만평 규모라고 합니다. 녹차 박물관 내에는 카페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 15
- 위치 : 신화월드에서 나오는 길에 있습니다.
- 주차장 : 건물 앞, 제2주차장, 제3주차장
오설록 티뮤지엄 제주 전체지도
출처.오설록 공식홈페이지 |
본관
티뮤지엄/로스터리/상품판매존/카페
들어가자마자 박물관의 취지에 맞게 직원 분들이 계속 차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고 실제로 차를 직접 볶아서 상품도 계속 만들어서 천장 레일을 따라 판매하는 쪽으로 보내는 듯 합니다.
그 옆에 그렇게 만든 녹차 및 여러가지 상품을 판매하는 상품 판매존이 있습니다.
녹차 외에도 콤부차, 샴푸,비누, 디퓨저 등 구매하고 싶게 만든 제품이 많아서 외국인분들도 많이 구매하지만, 한국 분들도 엄청 구매 하던데, 매출액이 대단할 것 같습니다.
상품판매존을 지나면 녹차로 만든 여러가지 음료 및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멀리서봐도 디저트들이 너무 예뻐서 안 먹을수가 없습니다.
박물관을 대표로 하지만, 상품판매와 디저트 카페 까지의 동선이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녹차시음도 할 수 있고, 녹차로 만든 디저트도 먹어볼 수 있고, 그 옆에 아주 정성스럽고 이쁘게 포장된 제품들이 가득 쌓여있어서 하나 사가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게 디스플레이가 과학적 입니다.
티뮤지엄 본관에는 외국인을 비롯해서 내국인까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굉장히 넓은 공간 임에도 자리잡기가 힘듭니다. 디저트를 받아서 밖으로 나오면 야외 자리도 있고, 별관도 있습니다.
루프탑도 있다는데, 비가 많이 와서 루프탑은 못가봤습니다.
야외정원
제주여행 마지막날은 제주도가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날씨가 오락가락 하고 있었습니다. 날씨 좋은 날 왔더라면 사진을 100장 찍어도 좋을 스팟이 많았는데, 비가 오고 바람도 많이 불고, 사람도 많아서 사진은 많이 못 찍었습니다.
녹차밭
여기는 완전 포토 스팟이라 줄서서 기다렸다가 찍어야 합니다. 모두 다 초록색이라 눈도 마음도 힐링 되는 장소입니다. 날씨가 좋다면, 커피를 테이크 아웃해서 밖에서 산책하며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오설록 티 뮤지엄 건물을 통해 반대쪽 문으로 나가면 녹차밭 가는 길에 이니스프리 매장이랑 카페가 또 있습니다.
이니스프리 카페에도 빙수도 팔고 사람도 훨씬 적고 녹차밭도 가까워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본관에 대기가 많으면, 여기 안쪽으로 들어와서 이니스프리 카페로 가보세요!
이니스프리 화장품 매장에서는 비누 만들기 체험이 있어서 아이가 들어가보고 싶다고 졸라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니스프리는 제가 즐겨쓰는 브랜드가 아닌데도 매장도 이쁘고, 디스플레이가 너무 잘 되어 있어서 한참을 구경하게 됩니다.
결국 평소 사고 싶었던 사쉐가 있길래 구매하고 나왔습니다. 온라인으로 후기 보고 샀다가 원하는 향이 아니어서 실패한 적이 많아서 직접 맡아보고 향이 좋아 구매했습니다.
- 제주 샤쉐 돌담앞 : 14,500원
외국인들이 너무 좋아하는 K-화장품 매장까지 있다니, 오설록 티뮤지엄 제주의 매출이 정말 궁금할 따름입니다.
총평 및 요약
제가 오설록 티뮤지엄을 방문한 이유는 신화월드 나오는 길에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나오는 길에 사람이 끊임없이 들어가길래 여긴 뭐가 싶어 가봤는데, 제주도에서 가본 곳 중, 외국인이 제일 많은 장소 였습니다. 중국 황산, 일본 후지산과 함께 세계3대 녹차산지라고 하네요.
주차장만 3군데 마련해 놓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전 세계 다양한 각국의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인 만큼 제주도 서쪽 여행 코스를 계획할 때 넣을 만한 장소로 훌륭합니다.
- 녹차밭에서 사진찍기 좋습니다.
- 제주도 기념품 구매하기 좋습니다.
- 외국인이 반할만한 곳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람 많은 곳을 안 좋아하는 타입이라 공간은 너무 좋은데, 계속 정신이 없어서 빨리 나가고 싶다는 마음이 많이 들었지만, 아이는 이렇게 복작복작한 공간을 좋아해서 한참을 머무르다 나왔습니다.
다음에 기념품을 구매하러가거나 누군가와 함께 여행을 온다면, 사진 찍으러 가고 싶을 만큼 외국인 관광객이 반할만한 공간임은 확실합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