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즈애월
FIZZ 애월 제주, 수제 햄버거 전문점
- 주소 :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 29 1층 피즈 애월
- 주차 : 피즈 건물 옆 주차장 이용가능 하지만, 주차자리가 많아 보이지는 않으니 별도로 주차를 하고 걸어오시길 권합니다.
지나가다 우연히 들른 곳인데 맛집이었어요! 매장에서 먹으려면 먼저 주문하고 매장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 시스템 입니다.
주문이 들어오면 만들기 시작하기도 하고, 포장 손님도 많기도 해서 그런지, 주문하고 매장에 들어가도 기다리는 시간이 긴 편입니다.
매장은 넓은 편은 아니라서 주문해도 매장에 앉기까지 조금 대기가 있었습니다. 안쪽 매장이 바다 뷰 인 것 같은데, 꽉 차 있어서 원하는 자리에서 앉을 수 없었습니다.
바깥에 창문 앞에서 먹었는데,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었는데도 이 날 한 여름에 습해서 그런지 진짜 더웠습니다. 매장이 쾌적하면 좋을텐데 땀을 뻘뻘 흘리면서 먹었습니다.
내돈내산 먹은 메뉴
- 아메리칸버거 10,500원
- 치즈버거 9,700원
- 불고기버거 8,700원
- 야채스틱 3,200원
- 제로콜라 3,000원
총 35,100원
햄버거 맛은?
딸램이 원래 햄버거 좋아하기도 하지만, 맛 없는 햄버거는 안 먹는 미식가입니다. 목에 핏대 세우면서 아이 한테는 커다란 햄버거를 하나 다 먹고 맛있다고 엄지 척 해줬습니다.
특히 빵이 맛있습니다. 빵을 직접 만드시는 건지, 빵이 다르다고 느껴졌고, 야채스틱도 같이 주문 했었는데, 야채가 엄청 신선한 걸 보면 재료를 모두 신선한 걸 사용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총평 및 요약
- 개인적으로 저는 서울 그 어떤 수제 햄버거 집보다 맛있었어요.
- 대기가 길었고, 매장이 더워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 제주에서 3만원대 식사가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요새 한국도 물가가 너무 비싸서 나가서 가족끼리 외식 한 번 하면 5만원은 그냥 훌쩍 넘는데요 - 여행와서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이 가격에 먹어서 뿌듯했습니다. 이래서 맛집을 찾아가는 건가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