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주방용품 중 가성비 아이템 추천
이케아 제품을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는 저렴한 제품임에도 제품의 질이 떨어지거나 디자인이 전혀 뒤쳐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딱 가격 만큼만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간혹 있긴 하지만, 저렴한 제품 중에서도 훌륭한 퀄리티를 유지하는 가성비 아이템이 꽤 많습니다.
그 중 추천하고 싶은 제품 중 하나가 이케아 오스트비트 대나무 접시꽂이 입니다.
IKEA OSTBIT 접시꽂이
- 한국 이케아 공식몰 가격 : 2,900원
- 사이즈 : 길이 27.5cm , 폭 12cm , 높이 8.5cm
- 6개의 접시 보관가능
- 소재 : 대나무
일단 가격이 너무 착합니다. 온라인에서 원목으로 된 접시꽂이를 구매 하려면 5천원이 넘는 제품도 많고, 제가 원목 제품을 국내생산 제품으로 저렴한 걸 몇 번 구매해 봤는데, 내구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표면이 거칠거나 시간이 지나면 분리 된다거나 칠이 벗겨진다거나요 -
이 원목 접시꽂이의 느낌을 완성할 수 있는 오스트비트 대나무 접시는 세척도 가능합니다.
제가 기존에 대나무 소재의 이케아 홀테트 접시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코팅이 되어 있긴 하지만, 혹시나 물이 묻으면 썩을까봐 처음에 세척을 못하고 디스플레이용 으로만 쓰다가 나중에 좀 시간이 지나서 사용하다 썩으면 버리자는 마음으로 물로 세척을 해봤는데 물에도 잘 씻기고 또 잘 말라서 썩지도 않고 깨끗하게 아주 잘 사용 중입니다.
대나무 소재의 접시꽂이도 계속 젖어 있지 않고 잘 마르는 시간만 유지할 수 있다면 물이 묻어도 오래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케아 가기 전에 다이소에서 비슷한 원목접시꽂이를 본 적이 있는데, 다이소 접시꽂이는 고무나무 소재로 가격이 2천원이라 더 저렴 했습니다.
그런데 다이소 제품들은 살 때는 싸고 이뻐서 기분이 좋은데, 수명이 길지를 못해서 나중에 꼭 괜히 샀다는 말과 함께 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900원 비싸더라도 이케아를 더 신뢰하게 되는 건 소비자로서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접시꽂이 추천, 이케아 오스트비트
저는 주방용품에 크게 관심있는 편은 아니라서 주방용품을 예쁘다고 새로 사고, 그런 소비패턴은 없고 기능성 제품이나 가성비가 좋은 필요한 제품 위주로 주방용품을 구매 합니다.
시어머니가 사용하시던 몇 십년 된 그릇과 접시를 그대로 사용 중인데,수납장 안에 늘 포개져 있던 접시를 세워서 보관하고 싶어서 오스트비트 원목 접시꽂이를 구매 했습니다.
원래 접시를 다 포개어 놓고 사용했는데, 자꾸 맨 위에것만 쓰게 되고 아래에 있는 접시는 그대로 보관만 하다보니 계속 안쓰게 되었는데, 접시만 세워둬도 꺼내쓰기가 너무 편해서 여러 접시를 골고루 다 쓸 수 있어서 좋았고, 수납장을 열면 보기에도 안정감 있게 정리가 되어 있어서 사용할 수록 마음에 드는 가성비 최고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