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설계사 정보조회는 왜 필요할까요?
보험설계사는 내 개인정보를 주어야 하는 사람이기에 어떤 사람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저는 지인 중 보험설계사가 없기 때문에 보험을 들고자 할 때 유튜브나 블로그 등 자기가 가진 정보를 불특정다수에게 나누고 정확한 정보를 위해 그 만큼 열심히 공부하고 설명이 가능한 분께 직접 연락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결국은 내가 모르는 사람이고, 직접 만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입 전 나와 대화하거나 가입하려는 보험설계사의 정보조회를 미리 꼭 합니다.
보험 가입 전에 가입 제안서를 줄 때 설계사이름과 설계사 고유번호를 알면 조회가 가능하고,혹시 고유번호가 없다면 요청해도 됩니다.
이클린 보험서비스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에서 운영하는 사이트 입니다.
- 보험소비자 [보험설계사 정보조회] 클릭
[설계사정보조회] 페이지에서 보험설계사의 이름, 고유번호 14자리를 입력 후 조회 하면 기본정보인 경력, 제재이력,우수보험설계사 여부도 확인할 수 있고, 불완전판매율, 보험계약유지율 등의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경력이 많으시고, 보험계약 유지율이 좋다면 믿을만 합니다.
내 주변에 보험설계사가 없는 이유
지금은 모두 손절 했는데요 -
제 주위에 있던 지인들 모두 보험설계사가 된 후 자기 수당을 채우기 위해 찾아왔고, 밑도 끝도 없이 보험을 추천했습니다. 그냥 친하니까 닥치고 들어줘 - 이런 식인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 수많은 보험설계사 들 중 단 1명도 제 현재 자금 상황이나 인생에는 관심이 없었죠. 저는 당시 아버지가 매우 아프셔서 계속 병상에 계셨고, 회사에 들어가서도 그냥 돈이 필요해 다니는 직장이라 적성에 맞지 않아 매일 괴롭고 이게 맞나 싶으며 살았던 시절 이었는데, 나를 찾아오는 사람들의 그런 부탁과 무례한 태도 때문에 어렵게 보험가입을 거절하면 한결같이 너무 쉽게 저를 원망하고, 그 정도도 못 도와주냐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 것을 보고 저도 많이 실망했습니다.
내가 그동안 순수하게 만난 인연들, 같이 밥먹고 이야기를 공유하고, 그래도 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이었지만,모두 자기 이익 앞에서 한결같이 나를 원망하는 것이 신기할 정도 였습니다.
그리고 그 뒤로도 저에게는 가끔 연락 없던 사람들이 전화를 하면,나는 너무 반가움에 안부를 묻지만 결국 보험회사에 들어갔다는 근황 혹은 결혼을 할거라는 대답에 또 실망하곤 했습니다.
나는 이렇게 힘든데 아무도 나에게 관심이 없고, 자기를 도와주지 않으면 내가 필요 없구나 싶어 그런 인간관계가 무의미 하게 느껴지고 그 때는 모든 자존감이 바닥에 떨어져 있던 시절이었습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내가 남들을 돌봐줄 여유가 없었을 만큼 힘들었던것 같고, 나도 그 사람들의 인생에 관심이 없었던 것은 똑같았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