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급여 바우처란?

바우처란 영어로 상품권,할인권,쿠폰이라는 의미입니다. 

교육급여 바우처란 한국에서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데 필요한 관련 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교육에 관련된 급여를 포인트 형태로 준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원래는 현금으로 계좌이체를 해 줬는데, 2024년 현재는 카드나 체크카드에 카드 포인트로 지급 해주는 방식으로 변경 되었기에 '교육급여바우처'라는 이름으로 지원을 하고 있고, 혹시 신용카드,체크카드가 없는 경우는 선불카드를 별도로 지급 한다고 합니다. 

이 바우처를 받으려면 대상자여도 반드시 직접 신청을 해야 받을 수 있고, 대상자로 확정된 후 사용할 신용카드 혹은 체크카드, 선불카드를 지정하는 절차가 있으니 신청방법을 자세히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한국은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는 나라에서 기본적으로 모두 교육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줍니다. 

그 중에서도 소득이 적을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고 판단되는 기초생활급여수급자,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법정차상위대상자,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60%이하인 가구(2024년 기준 4인가구 월 약286만원)의 학생은 교육비를 지원해주고,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50%이하인 가구(2024년 4인가구 기준 월 약343만원)의 학생은 교육급여바우처라는 이름으로 카드 포인트를 지원해 줍니다. 

교육비와 교육급여를 동시에 신청가능하며 교육급여 신청했다가 탈락하는 경우 소득재산 기준에 따라 교육비 지원으로 받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1. 교육급여바우처 신청대상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이하인 가구
2024년 기준
  • 2인가구 : ₩1,841,305/ 약184만원
  • 3인가구 : ₩2,357,329/ 약235만원
  • 4인가구 : ₩2,864,957/ 약286만원
  • 5인가구 : ₩3,347,868/ 약334만원


2. 교육급여바우처 신청방법 및 필요서류



  •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 시 학부모 신분증 지참, 신청서와 신고서식은 주민센터에 비치
  • 온라인신청 : [복지로], [교육부원클릭시스템], 학부모 공인인증서 필요
그리고 교육급여바우처 대상자가 되었다면? 
교육급여바우처누리집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바우처 신청접수를 한번 더 해야 합니다. 




신청은 연중 아무때나 할 수 있긴 하지만 학년 초부터 지원 받으려면 집중 신청 기간인 3월에 공지가 나왔을 때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합니다. 

순차적으로 포인트가 배정 되기도 하고, 업무 처리 기간 및 포인트 사용기한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3. 교육급여바우처 지원금액

2023년에 비해 2024년에는 11% 인상된 가격으로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 초등학생 : 461,000원/연1회
  • 중학생     : 654,000원원/연1회
  • 고등학생 : 727,000원/연1회, 입학금 입학시 1회, 수업료 전액, 교과서 전체


4. 교육급여 바우처 사용처 및 사용방법

학원,독서실,서점,문구점,마트나 음식점,미용실, 온라인상점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신용카드나 체크 카드에 포인트 형태로 넣어주니 그걸로 사용하면 됩니다. 
단 후불교통비나 할부 이용은 불가합니다. 

사용하지 않는 포인트는 전액 소멸되니 해당 연도 8월31일까지 모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결론 


오늘은 한국에서 기본 교육 외에 소득이 적은 가정을 위해 추가로 지원해 주는 '교육급여바우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나라에서 제도의 취지는 좋은데 너무 이름을 어렵게 짓는 것 같아요. 직관적으로 '학생지원포인트' 뭐 이런걸로 쉽게 바꾸면 이름만 들어도 이해가 될텐데 교육급여바우처라고 하니까 뭔가 되게 어려운 절차가 있는 듯한 느낌이라 검색이 필요하네요. 

이 교육급여바우처는 방과후자유수강권 하고는 다른 제도이니 미리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고, 교육급여바우처 받아서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깎아도 되고, 배우고 싶은 게 있을 때 혹은 학교 끝나고 돌봄시간이 비어서 학원을 다녀야 할때 학원비로 사용할 수도 있으니 여러가지 환경 때문에 벌이가 부족한 가정에 정말 유용한 지원입니다. 

제가 어릴 적에만 해도 어린이집은 물론이고 소득이 부족한 가정에서는 유치원도 못 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우리 부모님은 아이 키우기 참 어려운 환경에서 고군분투 하면서 키우신것 같고, 또 우리 세대는 이런 나라의 체계적인 지원없이 스스로 하는 게 많았던 세대인 것 같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지금은 어린이집도 나라에서 지원해주고, 유치원도 병설유치원에 가면 나라에서 지원해주고, 학교에 가도 기본 교육 외에 이런 다양한 지원제도가 있어서 참 우리나라가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